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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부정사용 방지 신분증 의무화 완벽 가이드

태비니 2025. 4. 18.

2024년 5월 20일부터 시행된 건강보험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에 따라 병원과 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 지참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건강보험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신분증 종류, 예외 대상, 미지참 시 대처방안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방법과 건강보험 부정사용 시 처벌 규정까지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건강보험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배경

2024년 5월 20일부터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병원이나 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 제시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는 건강보험 부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의 일환으로, 이제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의 신분을 확인한 후에만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제도가 시행된 주요 배경은 타인의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을 도용하여 부정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강보험공단은 연평균 3만5000건의 도용사례를 적발하고 8억원가량을 환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명백한 도용 사례만 포함한 것으로 실제 도용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항정신성 약품을 오남용하거나 마약류로 분류되는 처방이 까다로운 약물을 타인의 건강보험을 대여하거나 도용하여 처방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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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방문 시 필요한 신분증 종류

의료기관 방문 시 건강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 제시할 수 있는 신분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민등록증
  • 운전면허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포함)
  • 여권 (신여권은 여권정보증명서 첨부 시 가능)
  • 국가보훈등록증
  • 장애인등록증
  • 외국인등록증
  • 국내거소신고증(F-4)
  • 영주증(F-5)
  • 모바일 건강보험증

중요한 점은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 사진이 첨부되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되어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분증 사본은 인정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원본을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및 사용 방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은 기존의 신분증 대신 휴대전화로 건강보험 자격을 증명할 수 있어 병원 방문 시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절차가 가능합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방법:

  1.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 또는 'The건강보험' 앱 설치
  2. 본인 인증 절차 진행
  3. 앱 내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신청

병원 방문 시 앱을 실행하여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제시하면 신분증 대체가 가능합니다. 다만,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만 설치하여 사용해야 하며, 타인의 휴대전화에 설치하여 부정 사용하는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확인 예외 대상

모든 환자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본인확인 의무가 면제됩니다:

  • 19세 미만 미성년자: 기존처럼 주민등록번호를 제시하고 진료 가능
  • 6개월 이내 재방문 환자: 해당 요양기관에서 본인 여부 및 자격을 확인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진료 시
  • 약국 이용 시: 의사 등 처방전에 따라 약국에서 약제를 지급받는 경우
  • 진료 의뢰 및 회송 받는 경우
  • 응급환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응급환자
  • 거동 불편자, 중증장애인, 장기요양 등급 환자, 임산부 등 본인 여부 및 자격을 확인하기 곤란한 사유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경우

신분증 미지참 시 대처 방법

만약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고 병원을 방문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1. 진료비 전액 본인부담: 신분증이 없으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진료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2. 사후 정산 가능: 진료 후 14일 이내에 신분증과 진료비 영수증 등 요양기관이 요구한 서류를 지참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된 금액으로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 방문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신분증을 지참하지 못한 경우에도 진료는 가능하며 사후에 정산 절차를 통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시 처벌 규정

건강보험증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 엄격한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 건강보험 자격 대여 또는 도용: 건강보험법 제57조 및 제115조에 따라 부당이득금 환수와 함께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본인확인 의무 위반: 요양기관이 환자 본인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이러한 처벌 규정은 건강보험 자격 도용을 강력히 방지하고, 공정한 사용을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건강보험 부정사용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국민이 납부한 소중한 보험료를 낭비하는 행위이므로 엄격히 규제됩니다.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신고 제도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을 발견한 경우 이를 신고할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 신고 대상: 가족, 지인, 제3자 등의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을 양도, 대여, 도용하여 요양기관에서 보험급여를 받는 사람
  • 신고 방법:
    1.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The건강보험)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
    2. 전국 각 지사 방문 및 우편, 팩스를 통한 신고
  • 포상금 제도: 부정사용자를 신고하여 부당이득금에 대한 징수가 이루어질 경우, 부당이득 징수금액의 1020% 내에서 최저 2천원최고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결론

건강보험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는 건강보험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를 막기 위한 중요한 정책입니다. 2024년 5월 20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로 인해 병원 방문 시 신분증 지참이 필수가 되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챙겨야 합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과 같은 디지털 신분증도 활용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나 응급환자 등 예외 대상도 있으니 자신의 상황에 맞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신분증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도 진료 후 14일 이내에 신분증을 제시하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당황하지 마시고 의료기관의 안내에 따라 진행하시면 됩니다.

건강보험은 국민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중한 제도입니다.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공정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모바일 건강보험증은 어떻게 발급받나요?
A: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 또는 'The건강보험' 앱을 설치한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앱 내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Q: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고 병원에 방문한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신분증이 없는 경우 진료는 가능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진료 후 14일 이내에 신분증과 진료비 영수증 등을 지참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된 금액으로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Q: 미성년자도 신분증이 필요한가요?
A: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신분증 제시 없이 기존처럼 주민등록번호를 제시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시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A: 건강보험 자격을 대여하거나 도용할 경우, 건강보험법에 따라 부당이득금 환수와 함께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Q: 약국에서도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나요?
A: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을 때 이미 신분 확인을 했기 때문에 약국에서는 별도로 신분증 확인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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