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모니터 주사율 60Hz에서 144Hz로 변경하는 방법

윈도우 10과 11에서 모니터 주사율(재생빈도)을 60Hz에서 144Hz, 240Hz로 변경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게이밍 모니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주사율 설정 방법과 주의사항, 케이블 선택 팁까지 상세히 안내해드립니다. 모니터 구매 후 꼭 확인해야 할 설정으로 게임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세요.

모니터 주사율이란?

모니터 주사율은 화면이 1초에 몇 번 갱신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Hz(헤르츠)로 표시됩니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의 움직임이 더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됩니다. 일반 모니터는 보통 60Hz를 지원하지만, 게이밍 모니터는 최소 144Hz 이상의 주사율을 가지고 있어 더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주사율의 중요성

• 60Hz: 일반적인 모니터의 기본 주사율
• 90Hz/120Hz: 중간 수준의 게이밍 모니터
• 144Hz: 게이밍에 적합한 주사율
• 240Hz: 프로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고주사율

주사율이 높을수록 그래픽 카드가 처리한 게임 프레임을 더 많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일반 60Hz 모니터는 초당 최대 60 프레임까지만 표현할 수 있지만, 144Hz 모니터는 초당 144 프레임까지 표현할 수 있어 게임 시 더 부드러운 화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게이밍 모니터를 구매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높은 주사율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게이밍 모니터를 샀더니 역시 화면이 부드러워졌다'라는 후기를 올린 사람이 알고 보니 60Hz 주사율로 사용하고 있었다는 '원효대사 해골물 모니터 사건'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모니터 구매 후 반드시 주사율 설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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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에서 모니터 주사율 변경 방법

윈도우 10에서 모니터 주사율을 변경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 단계를 따라 진행하세요.

1. 디스플레이 설정 진입

• 바탕화면 빈 공간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
• '디스플레이 설정' 클릭

2.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

• 디스플레이 설정 창에서 아래로 스크롤하여 '고급 디스플레이' 클릭

3. 새로 고침 빈도(주사율) 변경

• 새로 고침 빈도 옵션에서 원하는 주사율(60Hz, 120Hz, 144Hz, 240Hz 등) 선택
• 적용 버튼 클릭

화면이 잠시 깜빡이면서 새로운 주사율이 적용됩니다. 만약 변경 후 화면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다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이전 설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15초 동안 기다리거나 '변경 사항 유지' 버튼을 클릭하세요.

윈도우 11에서 모니터 주사율 변경 방법

윈도우 11에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모니터 주사율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1. 설정 열기

• 작업 표시줄의 시작 버튼 클릭 또는 윈도우+I 키 누르기

2. 디스플레이 설정으로 이동

• 설정 창에서 "시스템" 선택
• 좌측 메뉴에서 "디스플레이" 클릭

3.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 열기

• 디스플레이 설정 페이지를 아래로 스크롤하여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 클릭

4. 주사율 변경

• 연결된 모니터 목록에서 주사율을 변경하고자 하는 모니터 선택
• "디스플레이 정보" 아래 있는 "디스플레이 어댑터 속성 보기" 클릭
• 새로 열리는 창에서 "모니터" 탭 클릭
• "모니터 설정" 섹션에서 "화면 재생 빈도(Hz)" 드롭다운 메뉴를 통해 원하는 주사율 선택
• "확인" 버튼을 눌러 변경 사항 저장

5. 변경사항 적용

• 화면이 잠시 깜박이며 변경사항이 적용됨
• 만족하지 않으면 이전 주사율로 되돌릴 수 있는 옵션도 표시됨

그래픽 카드 제조사별 주사율 변경 방법

그래픽 카드 제조사의 제어판을 통해서도 모니터 주사율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NVIDIA 그래픽 카드 사용자

1.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후 'NVIDIA 제어판' 선택
2. 좌측 패널에서 '디스플레이' 트리를 확장하고 '해상도 변경' 클릭
3. 조정하려는 모니터를 선택하고 '해상도 선택' 항목으로 스크롤
4. 원하는 해상도를 선택하고 옆에 있는 드롭다운에서 주사율 선택
5. '적용' 버튼을 클릭하여 설정 저장

AMD 그래픽 카드 사용자

1.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후 'AMD Radeon Settings' 선택
2. 애플리케이션이 열리면 '디스플레이' 탭 클릭
3. 창 상단에 모니터가 표시됨
4. 하단에서 '사용자 지정 해상도'를 찾아 '+생성' 클릭
5. '재생률(Hz)' 영역에서 현재 값을 클릭하고 원하는 값 입력
6. '저장' 버튼 클릭

주사율 변경 시 주의사항

모니터 주사율을 변경할 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1. 모니터 지원 확인
모니터가 지원하는 최대 주사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모니터가 144Hz를 지원하지 않는데 144Hz로 설정하려고 하면 적용되지 않거나 화면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그래픽 카드 성능 확인
그래픽 카드가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충분하지 않으면 높은 주사율을 설정해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케이블 확인
모니터와 PC를 연결하는 케이블도 중요합니다. 모니터 주사율은 연결하는 케이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HDMI 1.4: FHD(1920x1080)에서 144Hz 지원, QHD(2560x1440)에서는 60Hz까지만 지원, 4K UHD(3840x2160)에서는 30Hz까지만 지원
• HDMI 2.0/2.1: 더 높은 해상도에서도 높은 주사율 지원
• DisplayPort(DP): 대부분의 고주사율 모니터에 권장되는 케이블

144Hz 이상의 주사율을 이용하려면 HDMI 2.1 이상이나 DisplayPort 케이블 사용을 권장합니다.

주사율 설정 확인하기

설정한 주사율이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 모니터 OSD 메뉴 확인
대부분의 모니터는 OSD(On-Screen Display) 메뉴에서 현재 적용된 주사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의 버튼을 사용하여 정보 또는 상태 메뉴로 이동하면 현재 해상도와 주사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온라인 주사율 테스트
온라인에서 주사율 테스트 사이트를 이용하여 현재 모니터의 주사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이트는 화면에 초당 프레임 수를 표시하여 설정한 주사율이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결론

모니터 주사율은 특히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에게 매우 중요한 설정입니다. 고주사율 모니터를 구매했다면 반드시 윈도우 설정에서 주사율을 변경하여 모니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윈도우 10과 11 모두 간단한 단계를 통해 모니터 주사율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주사율 설정 시 모니터와 그래픽 카드의 지원 여부, 연결 케이블의 종류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올바른 설정을 통해 더 부드럽고 선명한 화면을 경험하고, 게임에서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모니터가 144Hz를 지원하는데 설정에서 60Hz밖에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그래픽 카드 성능이나 연결 케이블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HDMI 1.4 케이블은 FHD 해상도에서만 144Hz를 지원하며, 더 높은 해상도에서는 제한이 있습니다. DisplayPort나 HDMI 2.0 이상의 케이블을 사용해보세요.

Q: 주사율을 높이면 컴퓨터 성능에 영향이 있나요?
A: 주사율을 높이면 그래픽 카드가 더 많은 프레임을 처리해야 하므로 시스템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에서는 높은 주사율을 유지하기 위해 더 강력한 그래픽 카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주사율과 FPS(초당 프레임 수)는 같은 개념인가요?
A: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입니다. 주사율(Hz)은 모니터가 1초에 화면을 갱신하는 횟수이고, FPS는 그래픽 카드가 1초에 생성하는 프레임 수입니다. 모니터 주사율보다 높은 FPS는 화면 찢김(티어링)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Q: 윈도우 업데이트 후 주사율 설정이 초기화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윈도우 업데이트 후에는 디스플레이 설정이 초기화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방법을 통해 다시 주사율을 설정해주세요.

Q: 다이나믹 주사율이란 무엇인가요?
A: 다이나믹 주사율(DRR)은 윈도우 11에서 지원하는 기능으로, 화면 내용에 따라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정하여 전력 소비를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기술입니다. 정적인 콘텐츠를 볼 때는 주사율을 낮추고, 동적인 콘텐츠(게임 등)에서는 주사율을 높여줍니다.